소니는 지난 반세기 동안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도전을 해왔습니다. 전세계 최초의 인이어 헤드폰 MDR-E252(1982년), 전세계 최초의 커너형 이어폰 MDR-EX70(1999년)을 선보이며 인이어 헤드폰의 독보적인 존재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2012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적용한 XBA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소니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동시에 적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인이어 헤드폰 XBA-H를 선보입니다. XBA-H는 각 드라이버의 장점을 최대한 결합하여 이어폰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운드를 선사합니다.

스튜디오와 콘서트홀에서 최초로 완성한 마스터링 사운드는 아티스트와 엔지니어가 의도한 진실 그대로가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원음은 기존 CD, MP3와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음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CD 뛰어넘는 음질을 가진 것을 High-Resolution Audio (고해상도 오디오, 이하 HRA)라고 합니다. HRA를 온전히 감상하기 위해서는 HRA 디바이스(워크맨, 또는 디지털 앰프)와 리시버(이어폰, 헤드폰)가 필요합니다. XBA-H3는 HRA를 가장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HRA 감상 시 최고의 사운드는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어떤 헤드폰 회사보다도 소니는 실제적인 음악을 제작하는데 많은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소니는 세계 최대의 음반사 중 하나인 소니 뮤직과 함께 전세계 대부분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링 헤드폰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헤드폰으로 모니터링하며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낸 음악을 최상의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는 헤드폰을 제작하였고 바로 그것이 XBA-H입니다. 소니는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연스럽고 청명한 보컬 사운드와 모든 악기 사이간의 음악적 밸런스 완성 그리고 더욱 진화된 저음역대의 재생을 기반으로 그 동안의 인이어 헤드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완벽한 음질을 실현했습니다.

XBA-H3는 액정 폴리머 필름 진동판(MDR-EX1000, MDR-1R의 진동판 재질)에 사용한 대구경 16mm 다이내믹 드라이버 유닛과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 2개 (풀레인지 + HD 슈터 트위터)을 조합합한 하이브리드 3-웨이 드라이버를 탑재하였습니다. 하이브리드 드라이버 시스템은 각 드라이버의 장점을 최대한 조합하여,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풍성한 중저음과 밸런스드 아마추어의 명확한 보컬과 선명한 초고음역대를 아낌없이 재생합니다.

소니 뮤직은 최신 음악의 비트, 베이스 사운드 그리고 리듬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연구하였습니다. 연구 결과는 30~40Hz의 주파수 대역을 표현하는 것이 현대 음악의 핵심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기존 헤드폰의 경우 이 대역을 늦게 반응하며, 지나치게 오랫동안 잔향이 남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XBA-H3는 Beat response control 기술을 통해 더욱 빠르게 반응하는 풍성하고 깊은 저음과 정확한 리듬감을 실현했습니다.

프리 이어 행거는 형상 기억 수지인 테크로 로트 재질로 마감되었습니다. 자유롭게 모양을 조정하여 안정적으로 귀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어 행거의 표면은 촉감이 좋은 실리콘 표면으로 적용되었습니다.

XBA-H3는 고급스러운 풀 패키지 구성을 제공합니다. 단단하게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하드 타입의 휴대용 케이스, 스마트폰용 AP 케이블, 코드를 감을 수 있는 코드 길이 조절기, 옷깃이나 포켓 등에 부착하여 흔들림과 노이즈를 감소시켜주는 클립, 실리콘 폼 이어 피스, 하이브리드 이어 피스 등을 기본 제공합니다.